보령 호도 트레킹코스 민박 백패킹 호도해수욕장 카페 물때

보령 호도 트레킹코스 민박 백패킹 호도해수욕장 카페 물때

보령 호도 트레킹코스 민박 백패킹 호도해수욕장 카페 물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호도는 2019년 행정안전부의 여름휴가로 가기 좋은 33개 섬에서 ‘풍경 좋은 섬’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호도는 가족휴양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조용하고 한적한 섬입니다.



호도는 해안선의 총 길이가 약 7km 정도 되는 작은 섬입니다. 호도섬으로 가는 배편, 배 시간표, 요금 등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천항에서 호도까지 운항 소요시간은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배멀미가 염려되시는 분들은 필히 멀미약을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배가 많이 흔들립니다. 꼭 멀미약을 챙겨드시고 나올 때 드실 것까지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1. 호도 트레킹 코스

  • 전체거리 : 약 5km
  • 소요시간 : 2시간 20분
  • 종주코스 : 호도선착장 출발 – 바다슈퍼/호도복지관 – 광천원룸/대천민박/만복민박 – 솔숲산책로 – 호도 산책로(종점) – 자갈밭해변 – 호도해수욕장 – 청파초 호도분교 – 호도선착장 도착

▶ 호도해수욕장의 모습과 여러개의 돌탁자


호도를 여행할 경우 종주 트레킹 코스를 둘러보는 것도 좋고 시간이 없다면 호도해수욕장의 1.2km의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해변길을 걷다 보면 시기에 따라 해당화와 이름 모를 꽃들이 길을 따라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호도 자갈해수욕장과 해안 끝지점(추동끝)


좀 더 걷고 싶다면 호도해수욕장을 지나 자갈밭 해수욕장 끝까지 가면 추동끝이 나오고 더 이상 갈 수 없습니다.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거나 해안이 아닌 내륙 산책로를 따라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숲길은 거의 평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혀 힘들지 않고 향긋한 솔내음과 풀 향기, 신선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 호도 산책로


2. 호도 민박

호도섬에는 10여 개의 민박집이 있고 대부분 평이 좋습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미리 예약을 해야 빈 방을 구할 수 있습니다. 호도는 한적하고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는 섬이라는 인식 때문에 여름철에는 가족단위로 많이 갑니다. 여행객들이 예약해 놓은 민박집에서는 배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다가 전기 카트, 리어카 등으로 숙박객의 짐을 실어다 줍니다.


민박집들의 겉모습은 일반 가정집이지만 내부는 현대식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호도에는 별도로 식당이 없고 민박집에서 식당을 겸하여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민박을 하지 않는 경우 미리 식사를 확인해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민박집 밥상에 올라오는 반찬들은 섬에서 잡은 해산물이나 채취한 나물 그리고 재배한 채소들을 사용합니다. 호도에서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3. 호도 백패킹

호도 백패킹 장소는 섬 전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캠핑 장소로 자리 잡는 곳이 호도해수욕장입니다. 호도해수욕장 길이는 1.2km이고 폭은 100m 정도 됩니다. 해수욕장 뒷편으로 송림이 있습니다. 여행 일정이 2박 3일 이상 된다면 캠핑과 민박을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섬에 슈퍼는 바다슈러가 유일합니다. 바다슈퍼에서 파는 물건들은 육지보다 물가가 비싼 편이지만 라면, 음료, 술, 아이스크림, 번개탄, 숯, 고기 굽는 철망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삼겹살도 팔고 있습니다. 삼겹살 가격은 육지와 비슷합니다. 삼겹살은 캠핑할 때 빠질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그리고 슈퍼에서는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도 대여합니다.


참고로 호도 카페나 슈퍼에서는 카드 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현금 계산이나 계좌이체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호도해수욕장에서는 식수로 사용할 물이 나오는 곳이 없습니다. 생수를 챙겨오든 슈퍼에서 구입하든 해야 합니다.


4. 호도해수욕장

호도해수욕장에는 마을에 하나 있는 공중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습니다. 공중화장실의 위치는 등나무 카페 맞은편 해변 방향으로 있습니다. 호두해수욕장은 관광객들이 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해변 정자, 돌탁자 등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돌탁자 가운데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 파라솔을 꽂을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해변은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도 고와서 여름 피서로도 좋고 가족과 함께 해수욕하기 좋습니다. 해변 뒤쪽으로 송림이 우거져 더운 날에는 그늘 막이 됩니다. 호도해수욕장은 한적하게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다른 곳에 비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5. 카페

▶ 등나무카페 메뉴 / 여숨카페 메뉴


호도에는 카페가 2곳 있습니다. 등나무 카페와 여숨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빵이나 샌드위치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금 계산 또는 계좌이체만 됩니다. 섬 전체가 카드 결제는 안 된다고 합니다.


6. 보령 호도 물때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호도 섬 전체가 해삼, 전복, 홍합 양식장이라고 합니다. 무단 채취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낚지, 고동, 소라, 조개 등은 잡아도 되는데, 어장에서 키우는 해삼, 전복, 홍합 등은 채취하지 말라고 합니다. 해변을 다니다보면 조개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물때를 참고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키조개를 채취하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호도 트레킹코스 민박 백패킹 호도해수욕장 카페 물때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imilar Pos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