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올레길 18-1코스, 18-2코스 후기 마을버스

제주 추자도 올레길 18-1/18-2 코스 마을버스 후기

제주 추자도 올레길 18-1/18-2 코스 마을버스 후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제주 추자도 올레길 코스는 산을 오르는 길이 있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무래미, 후포해변, 용둠벙, 나바론 하늘길 등 올레길 부근에 있는 추자도의 숨은 비경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되었습니다.



제주 추자도 올레 18-1 코스와 18-2 코스를 탐방할 때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됩니다. 체력적인 부담이 된다면 반드시 마을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올레길을 걷다 보면 마을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올레길을 걸을 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에너지바 같은 간식도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 추자도 후포해변, 나바론 하늘길, 돈대상 정상에서 바라본 뷰

후포해변은 모래사장 없는 몽돌해변이지만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이 아주 맑고 투명합니다. 나바론 하늘길은 아찔한 절벽위에 길입니다. 돈대산에서 추자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1. 제주 올레길 18-1코스(상추자도)



  • 전체길이 : 11.4km
  • 소요시간 : 5시간
  • 난이도 : ★★★
  • 코스 : 추자면사무소 출발 → 봉글레산(1.1km) → 추자등대(2.9km) → 돈대산 정상(6.7km) → 예초리 기정길(8.8km) → 신양항 도착(11.4km)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에 점심시간이 가까웠다면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자도는 상추자도항 부근에 식당들이 집중적으로 밀집되어 있어 다른 곳에서는 식당 찾기가 어렵습니다. 만일 점심시간과 거리가 있다면 인근 분식점에서 김밥이라도 포장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분식점으로 가야 할지 모르면 추자도 여행자 쉼터 직원분께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 스탬프 찍는 곳 1 : 추자면사무소 옆에 추자도여행자센터가 있습니다. 센터 앞에 스탬프 찍는 곳이 있습니다.
  • 스탬프 찍는 곳 2 : 돈대산 정상에 올라가면 좌우에 정자가 보이고 그 앞에 스탬프 찍는 곳이 있습니다.
  • 스탬프 찍는 곳 3 : 신양항여객선대합실 앞에 스탬프 찍는 곳이 있습니다. 추자 올레길 18-1코스 종점이자 18-2코스 시작 지점입니다.


2. 제주 올레길 18-2코스(하추자도)

  • 전체길이 : 9.7km
  • 소요시간 : 4시간
  • 난이도 : ★★★
  • 코스 : 신양항 출발 → 졸복산(2.4km) → 대왕산 황금길(3.4km) → 묵리 슈퍼(5.4km) → 추자교(7.7km) → 추자면사무소 도착(9.7km)

신양항 부근에서 식당이 몇 군데 없습니다. 식당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전화로 영업을 하는지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근에 있는 식당들이 항상 영업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묵리 슈퍼에서 컵라면으로 시장기를 달랠 수도 있지만 항상 문을 열고 영업하지는 않습니다.



  • 스탬프 찍는 곳 1 : 신양항여객선대합실 앞에 스탬프 찍는 곳이 있습니다. 추자 올레길 18-1코스 종점이자 18-2코스 시작 지점입니다.
  • 스탬프 찍는 곳 2 : 대왕산 정상에서 내려오다 보면 중간쯤 정자와 돌담 있는 곳에 스탬프 찍는 곳이 있습니다.
  • 스탬프 찍는 곳 3 : 추자면사무소 옆에 추자도여행자센터가 있습니다. 센터 앞에 스탬프 찍는 곳이 있습니다.

추자도 올레 18-1코스와 18-2코스를 하루에 완주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보통 1박 2일 일정으로 추자도 올레길 코스를 탐방합니다. 추자도 도착한 첫날 추자도여행자센터를 시작으로 신양항에 도착해서 그곳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신양항을 출발하여 상추자도항에 도착하여 배편을 이용해 돌아가게 됩니다.


3. 추자도 마을버스 시간표

상추자도 하추자도 마을버스 코스 및 운행시간


상추자도 하추자도 버스 정류장 위치



4. 추자도 올레길 후기

추자도에서 마을버스를 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버스가 자주 다니는 편이며 시간을 잘 맞추어서 옵니다. 버스 타는 곳은 올레길을 걷다 보면 보입니다. 버스는 상추자도항(대서리)에서부터 출발해서 예초리에서 회차해 다시 상추자도항으로 돌아갑니다. 섬 버스를 탈 때는 방향을 물어보고 타는 게 좋습니다. 버스를 잘못 타더라도 다시 회차해서 나오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제주 올레 18-1코스를 완주하는데, 소요시간은 4-5시간이 걸리고 제주 올레 18-2코스를 완주하는데, 소요시간은 3-4시간이 걸립니다. 완주 자체만을 목적으로 빨리 걷다 보면 많이 힘들고 금방 지칠 수 있스니다. 보통 추자도 올레 코스를 모두 완주하기 위해서는 1박 2일 여정으로 계획을 세워야 완주할 수 있습니다. 당일 여행으로 걷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첫째날 추자도에 도착해서 제주 올레 18-1코스를 걷을 때 빨리 걸어야 겠다는 생각보다 천천히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으로 걷는 게 좋습니다. 18-2코스에 속하지 않은 다무래미, 후포해변, 용둠벙, 나바론 하늘길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걷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혹여라도 체력적 부담이 있다면 노파심에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마을버스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체력적으로 지졌는데, 너무 무리한 욕심으로 완주만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힐링 여행이 될 수 없습니다. 추자도 올레길은 힘들지만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면서 걸을 때 하나의 인상적인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제주 추자도 올레길 18-1/18-2 코스 마을버스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자도 여행 가볼만한곳

제주에서 추자도 가는 법

진도에서 추자도 가는 법

우수영에서 추자도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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