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오해와 진실, 장단점, 관리 방법 및 안전한 선택
임플란트는 여기저기서 광고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광고가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돈이 된다는 말이 될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임플란트 오해와 진실, 장단점, 관리방법, 안전한 선택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임플란트에 대한 오해
1.1 자연 치아 보존 중요성
임플란트는 만능 치료법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제가 치과에 방문했을 때, 치과에 방문하자마자 잇몸이 안좋다는 이유로 자연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접근입니다. 자연 치아를 살리는 과정이 임플란트 시술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뿌리가 완전히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는 여러 방법을 통해 자연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습니다.
1.2 최신 연구 결과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연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환자의 구강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자연 치아를 보존한 환자들이 임플란트를 받은 환자들보다 구강 건강 지표가 더 우수하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2. 브릿지와 임플란트 비교
2.1 브릿지 장단점
임플란트 외에도 보철 치료의 일종인 브릿지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브릿지는 인접한 치아를 이용해 결손된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보다 시술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브릿지는 인접 치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2.2 틀리 필요성
임플란트가 대중화되었지만, 틀리는 여전히 필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특히,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틀리를 사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틀리는 잇몸에 고정되지 않고, 환자가 필요에 따라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임플란트 치료 전략적 접근
3.1 상담 중요성
무작정 임플란트를 권유하거나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치과에 방문하여 어떤 치료가 적합한지 충분히 상담한 후, 전략적으로 임플란트 계획을 세우거나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치과에서 임플란트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는 식으로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 치과를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임플란트는 환자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무조건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플란트를 잘못했다가는 나중에 큰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다.
3.2 환자 맞춤형 치료
각 환자의 구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흡연자는 임플란트의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잇몸 자체가 안좋다면 임플란트를 했을 때, 임플란트 주위에 잇몸 염증 등이 발생해 고생하게 됩니다.
4. 임플란트 불편한 진실
4.1 후유증 관리
- 상악동 내부 감염
상악동 감염은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상악(위턱)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상악동과의 근접성 때문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시술 과정에서 상악동이 손상되거나 감염이 발생했을 때 나타납니다. - 입안의 환경
임플란트는 구강 내의 침과 물이 나오는 부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구강 내 환경은 항상 습기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시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임플란트가 장착되는 부위의 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침의 존재는 임플란트와 주변 조직의 치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치과 재료의 접착
대부분의 치과 재료는 접착 과정을 거치지만, 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뼈와의 통합(오스테오인테그레이션)을 통해 고정됩니다. 이 과정은 임플란트가 뼈와 결합하여 안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시에는 뼈의 상태와 구강 위생을 철저히 평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리가 되지 않으면 염증으로 인해 고통을 받습니다.
4.2 정기 검진 필요성
만일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다면, 시술 후에는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환자는 시술 후 6개월마다 치과를 방문하여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5. 임플란트와 자연 치아 차이
5.1 충치 치료와 임플란트
충치 치료는 매우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지만, 임플란트는 상대적으로 더 큰 구조를 다루기 때문에 조작에 여유가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보다 성공하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 치아는 작은 문제에도 환자가 즉각적으로 반응하지만, 임플란트는 문제가 발생해도 몇 년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2 임플란트 권장 사례
치아를 살리는 것이 어려운 경우, 쉽게 임플란트를 권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에서도 임플란트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충치가 심각하게 진행되거나 외상으로 인해 치아가 부러진 경우, 임플란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임플란트 시술 과정
6.1 시술 단계
임플란트 시술은 뼈에 임플란트 뿌리를 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뼈가 잘 자라도록 기다리고, 몸통을 나사를 통해 체결한 후, 머리 부분을 접착제로 붙여 완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뼈 상태와 잇몸 건강이 매우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시술 단계
- 임플란트 뿌리 삽입: 시술의 첫 단계로, 일반적으로 국소 마취 하에 턱뼈에 임플란트 뿌리를 삽입합니다.
- 치유 기간: 임플란트 뿌리가 삽입된 후, 뼈와 임플란트가 결합하는 오스테오인테그레이션 과정이 있는데,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물론 개인의 치유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어버트먼트(몸통) 장착: 뼈가 충분히 자란 후, 임플란트와 인공치아(크라운) 사이에 어버트먼트를 연결합니다. 이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며, 1~2주 후에 치유가 완료됩니다.
- 인공치아 장착: 마지막으로, 환자의 구강 구조와 색상에 맞는 인공치아를 어버트먼트 위에 장착합니다.
6.2 임플란트 구조
임플란트는 뿌리, 몸통, 머리로 구성됩니다. 자연 치아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인대가 있지만, 임플란트는 인대가 없어 뼈와 직접 결합되어 충격을 고스란히 받습니다. 이로 인해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보다 더 큰 충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임플란트 감각 기능
7.1 감각 차이
임플란트는 감각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자연 치아는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지만, 임플란트는 그 정도가 매우 미미합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임플란트가 깨져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7.2 임플란트 크라운 크기
임플란트 크라운은 자연 치아보다 작게 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임플란트의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크라운이 너무 크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8. 임플란트 디자인과 관리
8.1 디자인 특징
임플란트는 목 부분이 잘록하게 디자인되어 음식물이 끼기 쉬운 구조입니다. 그러나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방법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보다 관리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8.2 임플란트 교체 주기
임플란트의 뿌리는 뼈에 잘 고정되어 있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지만, 염증이 생길 경우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를 영구적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서 관리가 잘 된다면 수십 년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임플란트는 최소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상부 구조는 7년에서 10년 주기로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개인적인 경험을 덧붙여 말씀드리면, 잇몸이 아파서 치과에 방문했는데, 잇몸 치료는 하지 않고 처음부터 겁을 주면서 하는 말이, 잇몸 염증이 있는 곳에 치아를 뽑지 않으면 나중에 모든 치아들이 다 빠진다고 불안을 조성하더군요.
그리고 임플란트를 무조건 해야한다고 아주 빠르게 말하더군요. 치아는 멀쩡한데, 치아를 뽑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잇몸이 아픈 것인데,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한들 나중에 임플란트 한 곳 주변으로 염증이나 충치 등이 발생하면 더 큰 비용과 시간, 그리고 임플란트로 인한 통증까지 감당하기 어렵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차라리 틀리를 하더라도 임플란트는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임플란트가 필요할 때는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진 경우, 미적 개선을 위해서 하는 경우는 있지만 잇몸 자체가 아픈 경우 치아를 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치과는 무조건 임플란트를 하라고 합니다. 임플란트를 하고 후유증이 생기면 치과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 고통은 환자가 감당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여부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