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치약, 남은 치약 활용법 꿀팁!
치약은 주로 이를 닦는 용도로 알려져 있지만, 남은 치약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약의 성분과 함께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치약의 기본 성분
치약의 주요 성분에는 연마제, 계면활성제, 불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치아를 깨끗하게 하고 세균을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치약 튜브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 사용 후에는 꼭 세척하여 버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남은 치약 활용법
남은 치약을 아깝게 버리지 말고, 튜브를 가위로 잘라 안쪽을 긁어내어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남은 치약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약 튜브 안에 따뜻한 물을 넣고 뚜껑을 닫아 흔들어 섞습니다. 이 과정에서 치약 성분이 물에 희석됩니다. 이것을 화장실이나 주방 청소에 활용할 수 있다. 치약에는 세제 성분과 살균 작용이 있어 청소 효과가 뛰어납니다.
3. 청소 활용법
치약의 연마제 덕분에 청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치약 물을 이용해 세면대, 샤워기, 욕실 바닥 등을 닦으면 세균이 제거되고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때나 곰팡이를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욕실 거울에 치약 물을 사용하면 물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마른 수건으로 마무리하면 김서림 방지에도 효과가 좋고 깨끗한 거울이 됩니다. 또한, 기름이 많이 묻은 가스레인지나 후드 청소에도 유용합니다. 기름때가 묻은 곳에 치약을 묻혀 5분 정도 두었다가 청소용 스펀지로 닦아주면, 찌든 때가 쉽게 제거되기도 합니다. 오래된 프라이팬이나 냄비의 겉면도 치약으로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4. 세탁기 청소하기
치약을 사용해 세탁기를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먼저, 다 쓴 치약 튜브를 가위로 3등분한 후, 걸레 몇 장과 함께 세탁기에 넣고 표준 세탁을 실행하면 됩니다. 헹굼 과정을 추가로 거치면 세탁조가 반짝반짝해집니다. 외부 청소를 마친 후에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세탁기의 겉면과 구석구석을 깨끗이 닦아주면 좋습니다. 습기가 많은 세탁기는 곰팡이가 잘 생기기 쉬운데, 치약의 살균 성분이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단, 치약에 포함된 불소 등의 성분 때문에 세척 후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악세사리 관리하기
반지나 귀걸이와 같은 악세사리도 치약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치약의 연마 성분이 금속의 광택을 살려주어 더욱 빛나게 해줍니다. 칫솔에 소량의 치약을 묻혀 부드럽게 문지르면 악세사리가 깨끗해집니다.
6. 손과 발 청소하기
치약은 손 세정제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마늘이나 생선 같은 음식의 냄새가 손에 배었을 때, 치약을 사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손톱 사이에 낀 기름때도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으면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습니다. 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주면 무좀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7. 운동화와 벽 청소하기
흰 운동화나 흰 셔츠의 얼룩은 치약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얀 치약을 얼룩에 문질러주면 세탁기보다 더 깨끗해집니다. 운동화 끈은 치약을 푼 물에 담가두면 새것처럼 하얗게 변하고, 벽에 남아 있는 낙서도 치약으로 지울 수 있습니다.
8. 스마트폰 화면 청소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화면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건 불가피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스크래치를 간단하게 치약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혀서 스크래치가 난 부분을 살살살 문질러주면, 스크래치가 마모되고 표면이 매끄럽게 변합니다. 단,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거친 천을 사용하면 오히려 스크래치가 더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9. 모기 물린 곳
치약은 모기에 물린 곳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치약 속의 페퍼민트 성분이 간지러움을 덜어주고, 부풀어 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10. 마무리
어린이들은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치아 발달에 좋다고 권장되지만, 가끔 어른 치약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린이가 어른 치약을 쓰거나, 어른이 아이 치약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혹시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이 있다면 그냥 버리지 마시고 위에서 설명드린 내용을 참고해서 활용해보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치약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입니다. 만일 남은 치약이 있다면 다용도로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치약은 단순히 구강 관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