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점 흑색종 초기증상일까요? 손톱 발톱 발바닥 점 기본정보
손바닥이나 발바닥, 또는 손톱·발톱 밑에 갑자기 생긴 점이나 줄무늬를 보며 ‘이거 그냥 점인가?’ 하고 넘어가신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은 무해한 점이지만, 흑색종이라는 피부암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손바닥이나 발톱 같은 부위는 잘 보이지 않아 발견이 늦어질 수 있어요. 오늘은 손바닥 점 흑색종 생기는 이유부터 흑색종 초기 증상, 그리고 흑색종과 일반 점의 차이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바닥 점 생기는 이유는?
손바닥에 생긴 점은 대부분 멜라닌 세포의 증식에 의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생길 수 있어요:
- 유전적 요인
- 자외선 노출
- 호르몬 변화
- 노화
- 반복적인 마찰 또는 외상
그러나 갑자기 색이 진해지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이 변형되는 점은 단순한 색소침착이 아닌 흑색종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흑색종이란?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가 악성으로 변형되며 발생하는 피부암입니다. 전체 피부암 중에서는 드물지만 전이 속도가 빠르고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손바닥, 발바닥, 손톱, 발톱 부위의 흑색종은 ‘말단 흑색종’이라고 부릅니다.
흑색종과 일반 점의 차이 (ABCDE 룰)
흑색종과 일반 점을 구분하려면 ‘ABCDE’ 기준을 기억하세요:
| 항목 | 설명 |
|---|---|
| A – Asymmetry(비대칭) | 비대칭적인 모양 |
| B – Border(경계) | 경계선이 불규칙함 |
| C – Color(색깔) | 색이 균일하지 않고 다양함 (검정, 갈색, 붉은색 등) |
| D – Diameter(지름) | 지름이 6mm 이상 |
| E – Evolving(진화) | 모양, 크기, 색이 빠르게 변함 |
흑색종 초기와 말기 증상
초기 흑색종은 작은 검은 점이나 세로줄, 혹은 작은 반점처럼 보이지만 점차 넓어지고 색이 진해지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말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궤양 및 딱지
- 지속적인 출혈
- 주변 림프절 전이
- 체중 감소, 피로감 등 전신 증상
흑색종 사망률은 매우 높은 편으로, 전이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전이 전 발견 시 생존율은 90% 이상이나, 말기에는 20%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요.
손바닥·발바닥 점 흑색종 증상
- 점이 비대칭이고 경계가 불분명함
- 색이 검정, 갈색, 회색 등 다양함
- 걸을 때 통증이나 출혈 동반
- 딱지, 궤양이 생김
- 점이 점점 커지거나 변형됨
발톱 흑색종 증상 및 구분법
흑색종은 발톱과 손톱 밑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엄지발톱 흑색종이 흔합니다.
- 검은색 또는 갈색의 세로줄이 생김
- 줄이 점점 굵어지고 색이 진해짐
- 손발톱이 갈라지거나 변형됨
- 통증, 부종, 염증 동반
무좀과 혼동되기 쉬우며, 외상으로 인한 멍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음.
흑색종 전이 속도 및 생존율
- 전이 속도: 흑색종은 전이가 매우 빠른 암 중 하나로, 림프절, 폐, 간, 뇌 등으로 퍼질 수 있어요.
- 생존율:
- 초기 발견 시 5년 생존율 90~95%
- 림프절 전이 시 50% 이하
- 전신 전이 시 20% 이하
흑색종 제거 및 초기 치료법
흑색종이 의심되면 다음과 같은 절차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 피부 생검: 조직 검사로 진단
- 외과적 절제 수술: 주변 조직까지 넓게 제거
- 림프절 절제술: 전이 가능성 있을 경우
- 항암치료/면역치료: 말기나 재발 시
특히 손톱, 발톱 흑색종은 해당 부위를 제거하거나, 부분 절단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후 주의사항 및 재발 방지 팁
- 상처 부위는 항상 청결 유지
- 햇볕 노출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
- 손바닥, 발바닥도 자외선 차단 필수
- 정기적으로 피부과 검진 받기
-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 필요
마치며
손바닥이나 발톱에 생긴 점 하나, 단순한 변색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흑색종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색, 크기, 모양의 변화가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피부과 진료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