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지도 철쭉제 주차장 가는길 맛집
소백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지도 철쭉제 어의곡 비로봉 대중교통 가는길 주차장 근처 맛집 추천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소백산은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를 경계로 하고 있습니다. 소백산은 서울 경기권에서 가까운 산 중의 하나이며 어의곡 코스는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까지 최단 거리입니다.
1. 소백산 어의곡 비로봉 가는길
1.1 버스 시간표
▶ 소백산 어의곡 비로봉 대중교통 가는길
- 단양역 → 상진1리 or 상진2리 하차 및 승차 → 새밭 하차(새밭 주차장)
단양역에서 나오자마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상진1리 또는 상진2리에서 하차한 후 새밭 방면 버스를 탑승하면 됩니다. 단양역에서 상진1리 또는 상진2리까지 두 세 정거장입니다. 하차 후 새밭 가는 버스는 6:30 / 8:55 / 11:00 / 13:10 / 15:25 / 17:35 / 19:05 버스가 있습니다.
1.2 어의곡 주차장(새밭주차장)
- 주소 : 충북 단양군 가곡면 새밭로 842(새밭유원지주차장)
- 요금 : 무료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백산 어의곡 코스는 철쭉이 피는 시기에는 주차장이 협소하여 2 ~ 3km까지 갓길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출쭉 시즌에 갈 것인지 아니면 시즌 전후로 갈 것인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주차장 있는 곳에 매점이 있습니다. 필요한 물품이나 간단히 먹을 간식이나 음료를 구입하기 좋습니다. 캔 음료, 컵라면, 과자, 주류, 물 등을 판매합니다.
1.3 등산코스 지도
▶ 소백산 어의곡 비로봉 최단 코스 주차장 및 등산코스 지도
지리산 등산코스는 여러 개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력에 맡게 산행을 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체력이 다르고 신체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판단해야 하며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경우 산행을 중단하고 마무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소백산 최단코스인 어의곡탐방로에서 출발해 비로봉만 보고 원점회귀할지 아니면 국망봉으로 해서 상월봉, 늦은맥이재, 벌바위, 을전으로 해서 크게 한 바퀴 돌아서 내려올지 판단해야 합니다. 소백산은 이정표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길을 헤매는 일은 없습니다.
1.4 입산통제 시간
- 동절기 11월 ~ 3월 05:00 ~ 13:00
- 하절기 4월 ~ 10월 04:00 ~ 14:00
소백산은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입산통제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른 아침에 등산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소백산 철쭉개화
- 매년 5월 25일 전후
2024년 소백산 철쭉제는 5월 25일(토), 26일(일)입니다. 소백산에서 철쭉으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은 비로봉에서 국망봉 가는 길과 국망봉, 국망봉에서 상월봉입니다. 많은 분들이 소백산 철쭉을 보기 위해 기대하고 있지만 2024년 5월 15일 밤부터 다음날 16일 새벽까지 내린 눈으로 인해 철쭉 꽃봉오리가 피다가 냉해를 입었습니다. 그로 인해 철쭉꽃은 거의 전멸했습니다. 2024년도 소백산 철쭉꽃은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3. 소백산 어의곡 비로봉 등산코스
3.1 종주코스
- 탐방구간 : 새밭주차장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 어의곡 삼거리 – 국망봉 – 상월봉 – 늦은맥이재 – 을전 – 새밭주차장
- 전체거리 : 15.4km
- 소요시간 : 8시간
등산 초보자에게는 힘든 코스이지만 어의곡삼거리까지만 힘들 뿐 그 이후부터는 능선을 따라 산행하는 코스로 하산할 때까지 무난합니다. 전체 거리가 다소 길기 때문에 힘들 것 같지만 평이한 수준의 능선을 걷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3.2 최단코스
- 탐방구간 : 새밭주차장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 어의곡 삼거리 – 새밭주차장
- 전체거리 : 10.2km
- 소요시간 : 4 ~ 5시간
등산 초보자의 경우 무리해서 종주코스로 산행하기 보다 최단코스로 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 초입 이후 어의곡 삼거리 전까지 오르막 구간이므로 힘들므로 체력적인 부담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로봉까지 갔다가 원점회귀하는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5시간 이상 될 수 있으므로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소백산 탐방코스
4.1 새밭주차장
▶ 어의곡 갈림길, 어의곡 탐방로 입구, 초입 계곡
새밭주차장에 도착하면 먼저 화장실을 이용한 후 출발합니다. 새밭주차장에서 매점을 지나 150m 정도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길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곳이 들머리와 날머리가 만나는 곳입니다. 왼쪽은 을전탐방로 방향, 오른쪽은 어의곡탐방로 방향입니다. 오른쪽 어의곡탐방로 방향으로 비로봉 5.1km, 국망봉 7.4km입니다. 이 방향으로 갔다가 하산할 때는 을전 탐방로 방향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어의곡탐방로 시작 고도는 400m가 조금 넘습니다. 정상인 비로봉은 해발 1439.5m입니다. 따라서 비로봉까지 5km 거리를 고도 1000m를 꾸준하게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지루하고 힘들 수 있습니다. 어의곡 코스는 초입부터 계곡을 따라 물소리를 들으며 올라갑니다. 더운 여름에 계곡에서 쉬어가기 좋습니다.
4.2 어의곡 삼거리 가는길
▶ 어의곡 삼거리 가는길, 깔딱계단, 잣나무숲
어의곡 탐방로 초입부터 어의곡 삼거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크게 볼거리는 없습니다. 흙길과 돌길, 계단이 반복되면서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초입부터 2km까지는 일반적인 오르막길이 이어지면서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쉬어가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2km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 계단이 나오는데, 이 계단만 지나면 힘든 구간은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무난하게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지나면 멋진 전나무 숲길이 나옵니다.
4.3 어의곡 삼거리
▶ 자작나무숲, 어의곡 삼거리 부근
어의곡 삼거리에 도착하기 전에 예쁜 자작나무 숲길을 만나게 됩니다. 자작나무 숲길을 통과하면 시원하게 트인 뷰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확 트인 뷰가 나타나면 모든 힘든 구간은 다 끝이 납니다. 이제부터 알프스 못지않게 아름다운 능선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어의곡 삼거리에서 비로봉까지 400m입니다.
참고로 소백산은 고도가 높기 때문에 봄이 늦게 찾아오고 산 아래 기온과 정상 부근의 기온이 다르고 바람이 많이 붑니다. 따라서 추울 수 있으므로 겉옷을 반드시 준비해 가야 합니다. 5월, 6월에도 날씨 변화에 따라 춥고 새벽 산행을 한다면 반드시 겉옷을 챙겨가야 합니다.
들머리에서 비로봉 정상까지 빠르면 2시간, 보통은 2시간 30분, 등산 초보자는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등산 초보자에게는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닙니다. 정상까지 가는 길이 다소 힘들다면 중간중간에 쉬었다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의곡 삼거리까지만 다소 힘들 뿐 그 이후부터는 멋진 풍경을 마주하게 되면 힘들었던 피로감이 싹 사라집니다.
4.4 비로봉 정상 가는길
▶ 바위 포토존, 비로봉 가는 능선, 국망봉 가는 능선
어의곡 삼거리를 지나면 오른쪽에 바위 무더기가 있는데, 이 바위가 포토존입니다. 바위 위에 올라가서 기념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비로봉 정상으로 가는 능선과 국망봉으로 가는 능선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4.5 비로봉 정상
▶ 비로봉 정상석, 어의곡 가는 능선, 천동 가는 능선
정상에 도착에 도착한 후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합니다. 평소에는 정상석에서 사진을 금방 찍을 수 있지만 소백산 철쭉 시즌에는 등산객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등산할 때나 하산할 때 줄지어 산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정말 예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방금 전에 올라왔던 어의곡 삼거리 방향과 천동 방향의 능선 모습이 아름답고 멀리 연화봉, 국망봉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알프스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정상에서 라면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원점회귀할지 아니면 국망봉으로 해서 갈지 또는 천동 방향으로 해서 갈지 미리 산행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4.6 국망봉 상월봉 가는길
▶ 국망봉 가는 능선, 국망봉 정상, 상월봉 정상 뷰
비로봉에서 어의곡 삼거리로 해서 국망봉으로 갑니다. 철쭉 시즌에 풍성한 철쭉꽃을 볼 수 있는 곳이 국망봉 가는 길과 국망봉입니다. 철쭉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구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아쉽지만 냉해 피해로 전혀 볼 수 없습니다. 비로봉에서 국망봉까지 3.1km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됩니다. 국망봉 정상에서 어의곡 삼거리 능선과 상월봉 능선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국망봉에서 상월봉 가는 길에도 철쭉 터널과 군락지가 있고 상월봉 주변으로도 철쭉이 많이 있지만 모두 냉해를 입어 철쭉꽃이 거의 전멸했습니다. 상월봉 오른쪽에 독특하게 생긴 바위가 인상적입니다. 마치 주먹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 국망봉에서 상월봉까지는 300m입니다.
4.7 늦은맥이재 가는길
▶ 상월봉 앞 이정표(고치령 방향), 늦은맥이재 가는 숲, 늦은맥이재 이정표
상월봉 정상 전에 이정표가 나오는데, 길이 두 갈래로 나누어지지만 어느 길로 가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오른쪽 상월봉 정상으로 해서 내려가면 길이 험난하고 아주 위험합니다. 가급적이면 왼쪽 고치령 방향으로 우회해서 가는 게 좋습니다. 고치령 방향이 늦은맥이재로 가는 길입니다.
소백산은 철쭉꽃도 예쁘지만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큰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푸른 초원이고 운무가 끼인 날은 몽환적인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상월봉에서 늦은맥이재까지 2.1km 구간이며 상월봉에서 늦은맥이재로 가는 초반 1km는 길이 가파르고 정비되어 있지 않아 걸을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무난한 길이 이어집니다.
4.8 어의곡 새밭주차장 가는길
▶ 늦은맥이재 계단, 계곡, 출렁다리
늦은맥이재에서 어의곡 새밭주차장까지 5km 구간입니다. 초반 500m는 가파른 내리막 구간이며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다음부터 무난한 숲 길이 이어지지만 너덜길을 만나게 되면 조금 불편합니다. 그것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길은 편합니다. 내려가는 길에 몇 번의 계곡을 만나게 됩니다. 더운 날은 등산객들이 계곡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거나 발담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가다보면 짧은 출렁다리가 나오고 출렁다리를 건너면 포장도로가 나오고 포장도로에서 500m를 더 가면 들머리, 날머리 갈림길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5. 근처 맛집 추천
5.1 안동본가국밥
-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중앙2로 2
- 영업 : 매일 07:00 ~ 21: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전화 : 043-421-2233
단양시외버스 공영터미널 근처에 있습니다. 메뉴는 국밥, 갈비탕, 곰탕, 갈비전골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안동국밥은 가격 대비 양도 괜찮고 맛있습니다.
5.2 양평해장국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중앙2로 5-8
- 영업 : 매일 07:30 ~ 20:00
- 전화 : 043-423-3370
단양시외버스 공영터미널 근처에 있습니다. 메뉴는 양평해장국, 선지해장국, 소고기해장국, 갈비탕, 내장탕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양평해장국과 갈비탕은 가격 대비 양이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맛집은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식당 위생, 친절, 분위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소백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지도 철쭉제 어의곡 비로봉 대중교통 가는길 주차장 근처 맛집 추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