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한계령코스 단풍 등산코스 소요시간 주차장 후기
설악산 대청봉 한계령코스 단풍 등산코스 소요시간 주차장 후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설악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지만 특히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은 놓칠 수 없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대청봉까지 오르는 길이 힘들지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1. 설악산 한계령코스
주차장
오색그린야드 호텔 주차장(카드결재)
- 주소 :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511
주차요금은 30분 당 500원이며 호텔 투숙객은 무료, 온천 이용객 당일 무료, 부대업장 이용객은 2시간 무료입니다. 버스는 20,000원이며 단체 이용객 20명 이상 이용 시 무료입니다. 요금 결제는 카드만 가능합니다.
오색공영주차장
- 주소 :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421-1
주차요금은 지상주차장 4시간 이내 5,000원이고 4시간 이후 하루 10,000원입니다. 오색공영주차장타워는 10분당 200원이고 1일 요금은 10,000원입니다.
무료주차장
-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산 37-5
무료주차장은 주차하기 힘들지만 자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색공영주차장 근처에 산채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음식점에서 식사하면 식당 자체 무료 주차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한계령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해서 대청봉 정상을 밟고 오색코스로 내려오기 때문에, 오색코스 출입구인 남설악탐방지원센터와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색공영주차장보다는 오색그린야드호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타고 한계령 휴게소로 갑니다. 만일 무료주차장에 자리가 있다면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택시를 이용해서 한계령휴게소까지 가는 요금은 무조건 20,000원입니다.
등산코스
- 전체거리 : 14km
- 소요시간 : 9 – 10시간
- 탐방코스 : 한계령탐방지원센터 – 한계령삼거리 – 서북능선 – 끝청 – 충청대피소 – 대청봉 – 남설악탐방지원센터 – 주차장
대청봉 정상을 가는 코스로 많이 다니는 코스는 최단거리인 오색코스와 오색코스보다는 좀 더 먼 한계령 코스가 있습니다. 한계령코스는 대청봉까지 멀지만 그 풍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멋진 가을과 겨울 파노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한계령코스로 탐방을 시작할 경우 입산통제시간이 있습니다.
입산통제시간
| 구분 | 한계령탐방지원센터 | 한계령삼거리 |
|---|---|---|
| 11월 ~ 3월 | 04:00 ~ 10:00 | 04:00 ~ 12:00 |
| 4월 ~ 10월 | 03:00 ~ 12:00 | 03:00 ~ 13:00 |
한계령탐방지원센터와 한계령삼거리 입산통제시간이 있습니다. 통제시간 이후에는 통제 구간을 넘어갈 수 없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행은 일몰시간을 계산해서 되도록이면 아침 7시나 8시 전에 일찍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설악산 대청봉 한계령 등산코스
한계령탐방지원센터
▶ 설악산 가을단풍
- 설악산 단풍 절정시기 : 매년 10월 20일 ~ 25일(예상)
오색그린야드 호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타고 한계령휴게소로 갑니다. 택시비는 무조건 20,000원입니다. 한계령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고 출발합니다. 한계령삼거리까지는 경사가 가파르기때문에 개인체력에 맞게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급하게 오르다가는 체력이 쉽게 방전되고 다리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계령코스는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며 걷기 좋습니다. 그렇지만 등산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한계령탐방지원센터에서 한계령삼거리가지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한계령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가는 길에 붉은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설악산은 정상에서부터 단풍이 물들어 아래로 내려옵니다. 그래서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는 올라가면서 단풍이 짙게 물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계령탐방지원센터에서 1.2km 정도 가면 설악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설악산 단풍 절정기를 전후해서 다녀오면 됩니다. 보통 설악산은 매년 10월 20일~25일을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한계령삼거리
▶ 설악산 한계령 삼거리
한계령삼거리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계령삼거리에서 대청봉 정상까지는 서북능선을 따라가는 길은 약간 오르막이 있지만 누구나 무난하게 갈 수 있는 구간입니다. 가을 단풍과 겨울 눈 내린 설경을 보며 갈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걷게 됩니다.
서북능선
▶ 설악산 서북능선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서북능선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알록달록한 가을 단풍이 환상적으로 멋있는 곳입니다. 서북능선을 따라가는 길은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감상하느라 발걸음이 느려지기도 합니다. 가는 길에는 바위가 깔려 있는 너덜길이 나옵니다.
▶ 설악산 너덜길 가을 풍경
너덜길은 바위가 많은 곳으로 속도를 낼 수는 없지만 나름 재미있게 바위를 밟으며 갈 수 있는 구간입니다. 너덜길을 따라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저 있습니다. 해발 1,604m의 끝청봉에 도달하기 20분 정도는 매우 가파른 구간이지만 공룡능선, 중청, 대청 등 외설악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다른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계절 한 번씩 가보는 게 좋습니다.
중청대피소
▶ 설악산 중청대피소와 주변 풍경
너덜길을 지나오며 아름다운 설악의 풍경에 취해 중청대피소에 도착합니다. 중청대피소는 2023년 10월까지 운영되고 철거가 됩니다. 1983년 민간 산악회가 돌과 나무로 만든 임시 건물을 시작으로 1995년 9월부터 국립공원공단이 넘겨 받아 공식 대피소로 운영되었습니다. 철거 이후 2025년 신축을 통해 다시 운영할 계획이며 지하 1층 대피공간이 만들어지며 기존처럼 숙박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중청에 들리면 무조건 라면을 끓여 먹고 가야 합니다. 중청에서 먹는 라면은 최고의 뷰에서 먹는 가장 꿀맛 같은 시간입니다. 대피소에서 파는 즉석밥까지 해서 라면에 말아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이 됩니다. 강한 바람과 재난과도 같은 눈이 내릴 때 숙박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없어진다니 많이 아쉽고 또한 새로 건축되는 건물은 숙박을 할 수 없다니 아쉽기만 합니다.
대청봉 정상석
▶ 대청봉 가는 길, 대청봉 정상석, 하산하는 길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 정상까지 600m로 가깝고 경사도 완만하며 누구나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습니다. 능선 길 좌우로 탁 트인 전망이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설악산의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구름이 드리워진 날에는 마치 하늘 위를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대청봉 정상석은 사람이 많을 때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하산하는 길은 5km의 가파른 내리막 구간이라 조심해서 내려가야 합니다. 빨리 내려가면 3시간 천천히 내려가더라도 4시간이 걸립니다. 이상으로 설악산 대청봉 한계령코스 단풍 등산코스 소요시간 주차장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