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합법적으로 줄이는 7가지 절세 전략 (2025년 최신)
요즘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죠.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같은 글로벌 주식에 투자해 짭짤한 수익을 거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기분 좋은 수익을 현실화하려는 순간… 갑자기 머리를 스치는 단어, “양도소득세”.
생각보다 많고 복잡한 세금 때문에 고민하다 결국 매도를 미루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세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있습니다”.
게다가 어렵지도 않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릴 7가지 전략만 잘 활용해도 내년 세금 보고가 훨씬 가벼워질 거예요.

1. 기본공제 250만 원, 놓치면 억울한 절세 기초
해외 주식 양도차익이 연 250만 원 이하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단, 이 금액을 넘는 순간부터 전액 과세되기 때문에 연말 손익 정리를 꼼꼼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 Tip: 250만 원 이하라도 국세청에 ‘무(無)납부 신고’를 하면 추후 세무조사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수익을 나눠서 파는 ‘분산 매도’의 마법
차익이 500만 원이라면 한 번에 매도하면 세금이 부과되지만,
이를 2년에 걸쳐 250만 원씩 나눠 판다면 세금을 한 푼도 안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분산 매도’ 전략입니다.
- 연말 즈음에는 항상 보유 종목의 수익 실현 구간을 점검해 두세요.
- 일부만 매도해서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가족에게 증여해 취득가액 높이기
보유 종목의 미실현 차익이 클 경우, 가족에게 증여해 취득가액을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2025년부터는 증여 후 1년 내 매도 시 원래 취득가로 계산되므로 절세 효과가 사라집니다.
- 즉, 증여 후 최소 1년 이상 보유한 뒤 매도해야 세제 혜택이 유지됩니다.
4. 손익 통산 전략으로 세금 상쇄하기
이익이 큰 종목이 있다면, 손실이 난 종목을 함께 매도해 이익과 손실을 통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엔비디아 수익 +3,000만 원
- 애플 손실 ‑2,400만 원
→ 순이익 600만 원으로 세금이 대폭 줄어듭니다.
손해 본 종목은 ‘계속 버티기’보다는, 연말 전 정리해서 세금을 줄이는 카드로 활용하세요.
5. 미국 배당소득, 건강보험료까지 꼼꼼히 확인
미국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소득에는 현지에서 15% 원천징수가 먼저 적용됩니다.
문제는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되고,
직장인의 경우 건강보험료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고배당 미국 ETF는 투자 시 세금 부담을 고려하고,
- 필요하다면 커버드콜 ETF, 국내 고배당주로 대체하는 것도 절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6. 연금계좌, ISA를 활용한 절세계좌 전략
2024년부터는 외국 ETF에서 납부한 세금에 대한 세액 환급이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금저축이나 ISA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 이연 효과나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ISA 계좌에서는 연 200만 원까지 이자와 배당이 비과세,
- 연금저축은 55세 이후 수령 시 5.5% 저율 분리과세 적용.
장기 투자 시 이런 절세계좌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7. 너무 절세에만 집중하지 마세요
많은 투자자들이 “세금 아끼려다 오히려 수익 기회를 놓쳤다”고 후회합니다.
절세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도구이지, 절대적인 목적이 아닙니다.
- 큰 수익이 났고 필요 자금이 있다면 과감히 매도하고,
- 여유가 있다면 장기 보유하며 절세 방법을 활용하세요.
핵심은 “내 목표, 내 상황, 내 타이밍“입니다.
마치며
미국 주식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무조건 세금’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몇 가지 전략만 알면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7가지 전략을 여러분의 투자 스타일에 맞게 조합해 보세요.
- 투자도, 절세도 결국 ‘전략’이 답입니다.
- 다음 세금 신고 시즌에는 더 당당하고 여유롭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