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예방법 대처법! 급발진 상황 시 차를 포기하세요?

급발진 예방법 대처법! 기어 중립, EPB, 시동버튼 작동 효과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린 과감히 차를 포기해야 합니다. 사고 나는 것을 막다 보면 더 큰 인명피해, 물적 피해를 발생시키고 이후의 삶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현명한 대처는 뭔가를 하기보다 순간 빨리 차량을 앞 차나 장애물, 가드레일, 벽면 등에 부딪혀 세워야 합니다.



1. 급발진 예방법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9 ~ 2023년 동안 급발진 의심 신고 건수가 170건가량 접수되었고 해마다 급발진 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급발진 사고에 대해 100%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다만, 급발진이 발생할 확률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첫째, 차량에 탑승해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버튼을 한번 누릅니다. 그러면 Key on 상태가 되면서 차량에 연결된 모든 전자 시스템에 불이 들어옵니다. 이것은 차량 워밍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다음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둘째,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하지 않습니다. 급발진의 대부분은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할 때 자주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것으로 볼 때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의 시동을 걸면 엔진과 오일의 온도를 정상적으로 올리기 위해서 RPM을 1500 ~ 2000대까지 잠깐 유지하게 됩니다. 잠시 여유를 갖고 RPM이 1000대로 내려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2분 정도 예열을 했는데, RPM이 떨어지지 않고 올라간다면 급발진 전조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됩니다.


2. 기어 중립, EPB, 시동버튼 작동 효과

EPB 위치 차량마다 다름



급발진이 발생했을 경우 잘 알려진 대처 방법으로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인 EPB를 작동하면 멈출 수 있다거나 시동버튼을 3초간 눌러 시동을 끄면 된다는 등의 방법입니다. 그런데 EPB를 사용하거나 시동버튼을 3초간 눌러 시동을 끄더라도 속력이 줄지 않을 경우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기어를 중립(N)에 놓아야 합니다. 따라서 급발진이 발생할 때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일은 기어를 중립에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EPB를 작동해야 합니다.


기어 중립

기어를 중립에 놓는 이유는 예를 들어 자전거에 체인이 빠지면 페달이 헛돌아 자전거 바퀴에 동력을 전달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자동차 바퀴에 동력을 전달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속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시동을 꺼버리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시동을 끄게 되면 핸들이 딱딱하게 되어 조작이 힘들어져 커브 길을 만나면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급박한 상황에서 시동을 끄기 위해 3초간 3번 시동버튼을 눌러서 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급발진의 경우 기계식 사이드 브레이크는 손으로 조작하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EPB는 자동차 제조 회사마다 위치 및 작동 방법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EPB는 기존 기계식 사이드 브레이크를 대체해 2010년 이후 출시된 차량 대부분에 탑재되어 있으며 손가락으로 3초간 누르거나 당기는 방식입니다. EPB는 독립적인 브레이크 장치이지만 급발진 상황에서 속도가 멈추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발진이 발생한 급박한 상황에 직면하면 최우선으로 기어를 중립으로 놓은 후 EPB를 작동해야 합니다.


3. 급발진 대처법

가드레일, 벽면

급발진이 발생한다면 생전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본능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런데 급발진의 경우 브레이크가 딱딱하게 굳어 전혀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젖 먹던 힘을 다해 밟아야 조금이라도 속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즉시 차를 세우기 위해 부딪힐 곳을 빨리 봐야 합니다. 가속도가 붙기 전에 빠르게 받거나 가드레일 같은 곳에 차를 비벼서 속도를 줄여 세워야 합니다. 초반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모를 급발진 사고를 대비해 차와 사람이 없는 곳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는 연습을 한두 번 연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주행 중에 중립으로 놓고 차를 달리면 안되지만 연습 삼아 몇 번 해본다고 해서 기어에 무리가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안심하시고 차와 사람이 없는 곳에서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속 60km 정도 달리면서 EPB도 한번 연습 삼아 작동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기억할 것은 급발진 시 빠르게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EPB을 작동하며 브레이크는 젖 먹던 힘을 다해 밟아야 합니다. 그리고 차를 부딪히거나 비벼서 되도록 빨리 차를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급발진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차량이 서서히 출발해서 엄청난 급가속이 붙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초반에 과감히 차를 포기해야 합니다. 차를 포기하지 못해 이리저리 피하다가 엄청난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보게 됩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았는데, 차량이 급발진한다면 차를 과감히 포기하고 앞 차를 받고 멈춰 세우든 빨리 옆 가드레일이나 장애물이 있는 곳에 차를 받아야 합니다.


차량은 구조상 앞면과 후면이 제일 강합니다. 결론적으로 급발진이 발생하면 스스로가 뭔가를 시도하거나 시도하려 하지 말고 차를 무엇인가에 바로 받아서 세우는 것이 사람을 살리고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는데, 차가 간다면 급발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부딪히는게 여러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입니다. 급발진 시 초반부터 차를 포기하십시오. 이상으로 급발진 예방법과 대처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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