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인상 시기 인상률 월급 적용 방법 보험료율 계산법
직장인이라면 매월 월급명세서에서 빠져나가는 국민연금 항목을 한 번쯤은 유심히 본 적이 있을 겁니다. 특히 최근 발표된 국민연금 개혁안에 따라 앞으로는 보험료가 더 올라갈 예정이라는 소식에 걱정이 많으시죠?
“언제부터 오르지?”, “얼마나 더 내야 하지?”, “그럼 내가 나중에 받는 연금은 얼마나 늘어날까?”
이런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 인상 시기, 인상률, 월급 적용 방법, 그리고 보험료율 계산법까지 정리해드릴게요.

국민연금 인상 확정! 적용 시기와 인상률은?
| 구분 | 내용 |
|---|---|
| 인상 시기 | 2026년부터 2033년까지 매년 단계적 인상 |
| 인상률 | 매년 0.5%p 인상, 최종적으로 13% 도달 |
| 부담 주체 | 근로자와 사업주 각각 50%씩 부담 |
| 현행 보험료율 | 9% (근로자 4.5% + 사업주 4.5%) |
| 인상 후 보험료율 | 13% (근로자 6.5% + 사업주 6.5%) |
TIP: 보험료율이란?
연금이나 보험료를 산정할 때 소득 대비 얼마를 내는지 비율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월 소득이 300만 원이고 보험료율이 9%라면, 총 27만 원을 국민연금으로 납부합니다 (근로자 13.5만 원 + 사업주 13.5만 원).
국민연금 인상 후 월급은 얼마나 줄어들까?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인상되면 당연히 월급 실수령액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아래 예시를 참고해보세요.
예시 – 월 소득 300만 원 근로자 기준
| 연도 | 보험료율 | 본인 부담액 | 실수령액 감소 |
|---|---|---|---|
| 2025년 | 9.0% | 135,000원 | – |
| 2026년 | 9.5% | 142,500원 | ↓ 7,500원 |
| 2027년 | 10.0% | 150,000원 | ↓ 15,000원 |
| 2033년 | 13.0% | 195,000원 | ↓ 60,000원 |
즉, 8년 후에는 한 달에 6만 원 이상 실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4대 보험료율 비교
| 보험 종류 | 2025년 기준 보험료율 | 근로자 부담률 | 사업주 부담률 |
|---|---|---|---|
| 국민연금 | 9.0% (→13.0%) | 4.5% → 6.5% | 4.5% → 6.5% |
| 건강보험 | 약 7.09% | 약 3.545% | 약 3.545% |
| 고용보험 | 1.8% | 0.9% | 0.9% |
| 장기요양보험 | 건강보험료의 12.81% 추가 부과 | 동일 | 동일 |
국민연금 인상은 4대 보험 중 가장 큰 변화로, 실질 소득 감소에 영향을 미칩니다.
소득대체율도 인상! 받을 수 있는 연금도 늘어난다?
이번 개혁안에서는 국민연금 수령액의 기준이 되는 소득대체율도 함께 인상됩니다.
| 구분 | 기존 | 개정안 |
|---|---|---|
| 소득대체율 | 40% | 43% 고정 |
| 적용 시기 | 2028년부터 | 2026년부터 조기 적용 |
예를 들어, 은퇴 전 평균 소득이 300만 원이었다면,
기존엔 약 120만 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개정안 적용 시에는 약 129만 원 수령이 가능합니다.
출산, 군 복무 크레딧 확대… 연금 공백 줄인다!
주요 변화 내용
- 출산 크레딧: 첫째 자녀부터 12개월 추가 인정
- 군 복무 크레딧: 최대 12개월 인정 (기존 대비 확대)
이러한 조치는 연금 가입 공백을 줄이고, 수령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기존엔 일부 지역가입자만 보험료 50%를 지원받았지만,
앞으로는 전 저소득층 지역가입자로 지원 대상이 확대됩니다.
국민연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국민연금 추납 계획 있다면 ‘지금’이 유리할 수 있다!
추납이란 과거 납부하지 못한 국민연금 보험료를 소급해서 납부하는 제도입니다.
추납 시 보험료율은 신청 시점 기준이므로,
보험료율이 오르기 전에 추납하면 더 적은 금액으로 납부가 가능합니다.
예시: 월 소득 300만 원, 24개월 추납 시
- 9% 적용 시: 총 648만 원
- 13% 적용 시: 총 936만 원
무려 288만 원 차이!
마치며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은 당장의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혁은 기금 고갈을 막고, 수령액을 늘리며, 저소득층 보호까지 포함된 다층적 대책입니다.
- 보험료율은 단계적으로 오릅니다.
- 소득대체율은 올라 수령액이 늘어납니다.
- 추납은 빨리 할수록 유리합니다.
국민연금은 단지 의무가 아닌 노후를 위한 투자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대비한다면, 불안한 노후 대신 안정된 미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