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유류세 환급, 최대 30만 원 돌려받는 방법
요즘 휘발유값이 오르면서 출퇴근 차량을 이용하는 분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차 운전자라면 연료비 절약이 체감될 만큼 중요하죠.
이럴 때 꼭 알아야 할 정책이 ‘경차유류세 환급제도’입니다.
정부가 소형차 운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로, 조건을 충족하면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유류세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환급 대상, 신청 방법, 한도, 지급 시기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경차유류세 환급이란?
경차유류세 환급제도는 정부가 서민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 교통을 장려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원정책입니다.
경형 자동차(배기량 1,000cc 미만)를 보유한 1세대가 주유 시 유류세 일부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제도는 휘발유·경유·LPG 차량 모두 적용되며, 2026년 12월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입니다.
2. 환급 대상 조건 자세히 보기
환급은 단순히 경차를 소유했다고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1세대 1경차 보유자만 가능 (가족 구성원 전체 기준)
-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하는 가족 중 다른 승용차가 없어야 함
- 배기량 1,000cc 미만 승용·승합차만 해당
- 법인 명의 차량, 단체 차량, 장애인·국가유공자 유류비 지원 수혜자는 제외
예를 들어, 1인 가구로 혼자 살면서 모닝이나 스파크 같은 경차 한 대만 등록되어 있다면 환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가족 중 한 명이라도 다른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면 환급이 불가합니다.
※ 꿀팁: 환급 신청 전 주민등록등본상 가족의 차량 등록 내역을 꼭 확인하세요.
3. 지원 규모 및 한도
연료 종류에 따라 환급 단가가 다릅니다.
| 연료 종류 | 리터당 환급액 | 연간 한도 |
|---|---|---|
| 휘발유 / 경유 | 250원 | 최대 30만 원 |
| LPG | 161원 | 최대 30만 원 |
주유 시 자동으로 차감되며, **유류세 환급카드(경차사랑카드)**를 통해 적용됩니다.
- 1회 최대 6만 원,
- 1일 최대 12만 원,
으로 제한되어 과도한 주유는 방지됩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약 100ℓ(휘발유 기준)를 주유하면 한 달 약 2만5천 원 정도, 1년간 약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4. 경차유류세 환급 신청 방법
환급은 따로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경차사랑카드를 발급받아 주유소에서 사용할 때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발급 카드사
- 신한카드
- 롯데카드
- 현대카드
신청 방법
- 카드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을 방문
- 차량등록증 + 신분증 사본 제출
- 카드 발급 완료 후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
이후 매월 말에 카드사에서 환급액이 입금되며, 명절 전에는 특별 지급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추석 전 지급이 가능합니다.
5.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 지원정책(2025년 기준)
경차 외에도 정부는 친환경 차량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운영 중입니다.
① 전기차 보조금
- 성능 중심 개편(주행거리·배터리 안정성 기준)
- 최대 530만 원까지 지원 가능
- 개별소비세 300만 원, 취득세 감면 포함 시 총 약 700만 원 절감 가능
- 청년(19~34세), 다자녀 가구는 추가 50만 원 지원
예: 기아 EV3 롱레인지 모델은 510km 주행 가능으로 400만 원 이상 지원 가능
② 하이브리드 차량
- 국고 보조금은 없지만 지자체 보조금(서울 최대 100만 원) 가능
- 개별소비세·취득세 감면은 2025년부터 축소되어 약 9.1만 원 수준
- 연비가 좋은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등은 여전히 경제성 유지
6. 환급 제도 활용 시 유의사항
- 법인 명의 차량은 신청 불가
- 주유 후 영수증 보관 시 환급 내역 확인이 용이
- 카드 분실 시 재발급 후 기존 혜택 그대로 적용
- 2026년까지 제도 연장 확정, 단 향후 세법 개정 시 일부 조건 변경 가능
결론
경차유류세 환급제도는 복잡하지 않지만, 모르면 놓치기 쉬운 지원정책입니다.
단 한 번의 카드 발급만으로 매달 유류비를 절약하고, 연간 최대 3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이죠.
경차를 운전 중이라면, 지금 바로 조건을 확인하고 경차사랑카드를 신청해 보세요.
기름값 부담을 줄이고, 생활 속에서 절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약 정리
| 항목 | 내용 |
|---|---|
| 지원대상 | 1세대 1경차(1,000cc 미만, 가족 내 다른 차량 없음) |
| 환급액 | 휘발유/경유 ℓ당 250원, LPG ℓ당 161원 |
| 연간한도 | 최대 30만 원 |
| 신청방법 | 신한·롯데·현대 경차사랑카드 발급 후 사용 |
| 지급시기 | 매월 말 자동 환급, 명절 전 조기 지급 가능 |
| 전기차 | 보조금 300~530만 원 + 세제 감면 최대 700만 원 |
| 하이브리드 | 지자체 보조금 최대 100만 원, 세제 감면 약 9.1만 원 |
이 글은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환급 신청 시에는 카드사 및 국세청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