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갑하근 통증 원인과 스트레칭부터 강화운동까지, 어깨 건강 필수 정보
어깨 통증은 특히 견갑하근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견갑하근은 어깨의 회전근개 중 하나로, 팔의 내회전과 어깨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근육입니다. 오늘은 견갑하근 통증 원인, 스트레칭, 마사지, 강화 운동, 테스트 방법, 파열 증상과 치료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견갑하근 위치
견갑하근은 견갑골(어깨뼈)의 앞면에서 시작해 상완골(팔 윗뼈)에 붙는 근육입니다. 이 근육은 팔을 안쪽으로 돌리는 ‘내회전’ 역할을 주로 하며, 어깨 관절을 단단히 고정시켜 주는 기능도 합니다.
쉽게 말해, 팔을 몸 쪽으로 당기거나 내밀 때 작동하는 근육이 바로 견갑하근입니다.
견갑하근 기능
- 팔의 내회전을 도와줍니다.
- 상완골 전방활주(팔뼈가 앞쪽으로 밀리는 현상)를 방지하며 어깨 안정화에 기여합니다.
-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문을 여는 등 일상 동작에 꼭 필요한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견갑하근 통증, 이런 증상이 있다면 주의
- 어깨 앞쪽이 찌릿하거나 쑤시는 느낌
- 팔을 안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짐
- 팔을 들어올리기 어려움, 뻣뻣하고 무거운 느낌
- 밤에 자다가 통증으로 깨는 경우
- 간헐적인 딸깍 소리나 움직일 때 불편함
견갑하근 파열 증상과 원인
견갑하근 파열은 힘줄이나 근육이 찢어지는 상태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주요 원인
-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반복적인 어깨 사용
- 스포츠 활동 중 충격 (야구, 테니스 등)
- 나이로 인한 힘줄 퇴행
- 낙상이나 교통사고 같은 외상
2. 주요 증상
-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
- 팔을 회전할 때 이상한 소리
- 심한 경우 팔 자체를 움직이기 힘듦
견갑하근 테스트 방법
간단한 자가 테스트로 이상 여부를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1. Bear Hug Test (곰 포옹 테스트)
가슴 위에 손바닥을 올리고, 반대 손으로 팔을 떼어보려고 할 때 떼지지 않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Lift-Off Test (올림 검사)
등을 향해 손등을 대고 뒤로 밀어내려 할 때 힘이 안 들어가거나 통증이 있다면 견갑하근의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습니다.
견갑하근 스트레칭 방법
1. 크로스암 스트레칭
팔을 가슴 앞으로 뻗고, 반대 손으로 팔꿈치를 몸 쪽으로 당깁니다. 어깨 앞쪽이 부드럽게 늘어나는 느낌이 들 때 30초 유지합니다.
2. 문틀 스트레칭
양손을 문틀에 얹고, 몸을 앞으로 살짝 기울입니다. 견갑하근이 늘어나면서 긴장 완화됩니다.
주의: 통증이 심할 경우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진행하세요.
견갑하근 강화 운동법
1. 밴드 내회전 운동
저항 밴드를 문손잡이에 묶고, 팔꿈치를 90도 굽힌 채 몸쪽으로 끌어당깁니다. 견갑하근을 안전하게 강화할 수 있습니다.
2. 서서 하는 내회전 운동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이고, 덤벨을 가볍게 든 상태에서 팔을 안쪽으로 회전합니다.
견갑하근 마사지로 긴장 풀기
테니스 공이나 마사지볼을 견갑하근 부위(겨드랑이 쪽에서 어깨 안쪽 방향)에 대고 벽에 기대어 천천히 압박합니다. 30초~1분 정도 꾸준히 반복하면 근막 이완에 효과적입니다.
견갑하근 부상 치료
- 초기 통증: 휴식 + 얼음찜질 + 이부프로펜 등 소염제
- 물리치료: 도수치료, 전기치료 등으로 회복 촉진
- 심한 파열: MRI 확인 후 관절경 수술로 봉합
- 재활운동 필수: 회복 후에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강화운동으로 재발 예방
주의사항: 무리한 움직임은 금물!
통증이 있을 때 무리하게 움직이면 파열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통증 없는 범위에서 부드럽게 진행하고,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 올리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마치며
어깨 속 작은 근육 하나가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견갑하근은 작지만 어깨 기능에 핵심적인 근육입니다. 통증을 무시하거나 무리한 운동은 회복을 더디게 할 뿐 아니라 장기적인 어깨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스트레칭, 운동, 테스트, 마사지 등을 통해 지금부터 어깨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들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