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바람의 언덕 입장료 주차장 풍차 핫도그 산책로 후기
거제 바람의 언덕은 드라마 이브의 정원, 회전목마가 촬영되었고 1박 2일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곳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바닷가와 언덕, 풍차의 조화가 잘 어울리고 동백꽃 피는 계절에는 바람의 언덕 위쪽 산책로를 걷기 좋습니다.
1. 거제 바람의 언덕
1) 위치 및 입장료
- 위치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내비 : 바람의 언덕)
- 운영시간 : 24시간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2) 주차장
- 노란색 주차 라인 : 경남 거제시 갈곶리 292-11(무료)
- 하얀색 주차 라인 : 3,000원
바람의 언덕 주차장은 대부분 유료입니다. 투썸플레이스 커피숍 앞으로 노란색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차량은 25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 노란색 라인이 그려져 있는 그곳만 무료입니다. 주변 일대에 하얀색 라인이 그려진 곳은 유료 주차장입니다. 유료 주차요금은 3,000원입니다.
주말에는 주차하기 힘들기 때문에 입구부터 자리가 있으면 무조건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끝까지 들어갔다가 자리가 없으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주차 꿀팁을 드리자면 바람의 언덕 주차장에 들어서기 전 해금강 테마박물관이 있습니다. 그곳에 주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을 이용할 경우 주차는 무료이지만 주차만 할 경우 유료입니다.
2. 바람의 언덕에서 즐길 체험, 여행, 먹거리
1) 제트보트 타는 곳
바람의 언덕 주차장에서 언덕으로 올라가기 전에 제트보트를 타는 곳이 있습니다. 제트보트 체험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타는 모습만 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트보트】
- 해금강 십자동굴 관광 제트보트 : 25,000원(15분)
- 해금강 십자동굴 관광 + 우제봉, 신선대 제트보트 : 36,000원(25분)
【미소고래보트】
- 해금강 십자동굴 + 돌고래(살괭이) 출몰 60% 투어 : 36,000원(20분)
【파라세일링】
- 하늘에서 바람의 언덕 관광 : 66,000원(30분 이상)
2) 도장포 유람선(외도 보타니아 가는 곳)
거제 도장포 유람선은 외도 보타니아에 들어가는 유람선을 타는 곳입니다. 바람의 언덕과 외도 보타니아를 함께 여행하는 코스로 많이 이용하기도 합니다. 거제도에 가신다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도장포 유람선과 외도 보타니아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3) 바람의 언덕 핫도그
- 위치 :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 5길 13(바람의 핫도그 본점)
바람의 언덕 핫도그는 바람의 언덕 주차장 근처에 있었지만 몇 년 전에 다른 곳으로 이전했습니다. 바람에 언덕에서 자동차로 7-8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바람의 언덕 핫도그라는 이름의 가게가 몇 군데 있는데 같은 곳이 아닙니다. 위에 주소로 가셔야 원조 바람의 언덕 핫도그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맛은 개인의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맛있다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맛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신 분들은 실망하는 경우도 있고 전혀 맛을 기대하지 않고 갔다가 맛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핫도그는 기본이 4,000원이고 5,500~6,000원 메뉴도 있습니다.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 한번은 가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 가보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갔습니다. 저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편이라 괜찮았습니다.
3. 후기
1) 선착장 주변 먹거리
바람의 언덕 들어가는 입구 주차장 주변으로 거북손, 번데기, 보말, 밀고동, 갯고동 등을 자판에서 판매합니다. 평일에는 장사를 안 하는 것 같고 주말에만 장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양에 따라 만 원, 오천 원에 팔고 있습니다. 의외로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화장실과 편의점, 음식점, 카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람의 언덕이 있는 곳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반려견은 동반할 수 없습니다. 댕댕이와 함께 왔다가 그냥 가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2) 사랑의 열쇠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기 전에 옛날 빨간 공중전화박스가 있고 사랑의 열쇠, 조형물 등이 있습니다. 사랑의 열쇠 가격은 1개 5,000원, 세트는 7,000원, 하트 나무는 3,000원입니다. 사랑의 열쇠 판매금액은 소년, 소녀 가장,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3) 해상 쉼터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오른쪽이고, 왼쪽으로 바람의 쉼터 가는 해상 길이 있습니다. 해상 길은 바다 위에 놓여 있으며 130m 정도 되는 짧은 길입니다. 바다 위에 있는 길이다 보니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그런데 더운 날에는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휴대용 선풍기 등이 있으면 좋습니다.어야 합니다.
4) 바람의 언덕 풍차
바람의 언덕에는 큰 풍차가 있습니다. 풍차가 돌아가는 날이 있고 그렇지 않은 날이 있는지 방문한 날에는 풍차가 돌지 않았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언덕 위에 올라가면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경치 구경하며 사진 찍는게 전부입니다. 풍차 앞에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섭니다. 이런 이국적인 경치를 한번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산책로
시간이 된다면 풍차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동백꽃이 필 때는 산책로에 동백꽃을 볼 수 있고 힐링하기 좋습니다. 해상 길과 바람의 언덕 풍차가 있는 곳에는 그늘이 없지만 풍차 위쪽의 산책로에는 그늘이 있습니다. 산책로를 올라가자마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마을쪽으로 돌아서 주차장으로 빙 둘러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풍차에서 주차장까지 약 30분 걸립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약 300m 가면 첫 번째 팔각정 정자가 나오고 거기서 100m를 더 가면 두 번째 팔각정 정자가 나옵니다. 그곳까지 가볍게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힐링 되고 좋습니다. 정자 두 곳까지 왕복으로 다녀오는데 30분도 안 걸립니다. 거리가 짧아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바람의 언덕을 중심으로 외도 보타니아도 구경할 수 있고 신선대와 신선대 전망대 그리고 바람의 핫도그도 추억 삼아 먹어볼 수 있습니다.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신선대에 대한 부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거제 바람의 언덕 입장료 주차장 풍차 핫도그 산책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